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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3사의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무단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JTBC의 손석희 사장이 16일 오전 예고 없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은 손석희 사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또 다른 질문에는 "그 내용은 (경찰 조사) 안에서 다 얘기했다"고 일관된 대답을 꺼내놨습니다.
이날 무단 사용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말만 남긴 손석희 사장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영상 취재 : 신동환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