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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초등생 5차 검사서 '음성'…6차 검사 예정

정경윤 기자

입력 : 2015.06.16 21:25|수정 : 2015.06.17 00:09


국내에서 10세 미만 아동의 메르스 감염 첫 사례로 의심됐던 경기도 성남 지역의 7세 초등학생이 오늘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지난 10일 1차 검사에서 음성, 12일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13일 3차 검사는 음성, 4차 검사는 판정 불가 등으로 판정이 엇갈려 5차 검사를 받았습니다.

5차 검사는 4차 검사와 마찬가지로 객담과 인후도말, 비강도말 등 3가지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시행됐습니다.

어린이라서 가장 정확한 검체인 가래를 채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목구멍과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검사에서 양성과 판정 불가가 나온 점 등을 감안해 내일 오전 이 어린이에 대한 6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검사 결과가 매우 깨끗하지만 10세 미만 아동의 첫 감염 사례로 의심됐던 만큼 확신을 위해 한번 더 검사를 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어린이는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2일 자택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발열 등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