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법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부산법원종합청사를 관리하는 부산고등법원은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청사 전체를 방역한다.
부산고법은 이달 13일 청사 내 전층 복도, 승강기, 화장실, 판사실, 법정을 긴급 방역한 바 있다.
이어 1층 만남의 광장 중앙출입구와 1층 집행과 앞, 등기과 앞 출입구, 2층 중앙출입구 등 청사 4곳에 열화상감지카메라 4대(거치형 2대, 휴대형 2대)를 설치, 출입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발열 여부를 체크했다.
또 1층 신한은행 옆, 부산은행 옆, 즉결법정 출입구 등 청사 출입구 3곳을 잠정 폐쇄했다.
접촉식 온도측정기도 비치해 발열자를 상대로 체온을 정밀 측정하기로 했다.
출입방호요원에게 메르스 관련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치사항을 담은 매뉴얼을 나눠주고 청사 안내·검색요원도 늘렸다.
출입문 손잡이는 매일 소독하고 각 출입구와 사무실마다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했다.
부산지법 소속 법관 1명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다녀간 병원을 방문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이번 주엔 재판일정이 없어 당장 재판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