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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최장 잠복기' 넘겨 16일후 발병…감염경로 논란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6.15 15:40


메르스 감염자에게 노출된 지 16일 만에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환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5살 남성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환자 보호자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메르스 증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6일에서 17일이 지나 발병한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메르스의 최장 잠복기가 14일로 보고 방역대책의 기준을 세워왔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이 남성이 지난 10일 숨진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 어머니에게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삼성서울병원에서 같이 노출되고도 늦게 발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