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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소차 글로벌 출고 2년간 273대 그쳐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6.15 09:52


현대자동차가 2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인 '투싼 ix 퓨얼셀'의 양산을 야심 차게 시작했지만, 부족한 충전소와 비싼 가격 때문에 글로벌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출고 대수는 지난달 말까지 총 273대에 그쳤습니다.

출시 첫 해인 2013년 76대, 2014년 128대였으며 올해 1∼5월은 69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현대차의 애초 목표에 한참 못 미칩니다.

현대차는 앞서 2015년까지 1천 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자동차입니다.

현대차는 세계 자동차업체 가운데 최초로 수소차 양산 체제를 구축했지만, 턱없이 비싼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때문에 보급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