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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 프랑스 팝아트 거장 까스텔바쟉 전시회 후원

하대석 기자

입력 : 2015.06.14 23:22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Charles de Castelbajac)의 작품이 서울에서 공개됩니다.

 패션그룹 형지는 오늘(12일)부터 26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에서 까스텔바쟉 미술전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앤디 워홀, 키스 헤링 등과 영감을 주고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온 프랑스의 대표 아티스트입니다.

 '내일의 그늘'(SHADES OF TOMORROW)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까스텔바쟉의 전시회입니다. 총 100여점의 작품이 고객들을 찾아가고, 이 가운데 1990년대 작품과 키스 헤링의 초상화 등은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형지
그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첫 전시회를 연 이유에 대해 "창작 활동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환영이 크다"며 "제가 항상 추구하는 '예술과 패션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이 서울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까르텔바쟉은 2002년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전시장인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 박물관과 파리 국제현대예술박람회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유팝 아티스트 키스 헤링과 친분이 깊었던 그는 "키스 헤링과 나는 대중화되지 않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예술은 몇몇 돈많은 콜렉터의 소유물이 아니라 사회를 발전시키는 도구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스스로를 '팝 바이러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형지
  까르텔바쟉은 2002년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전시장인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 박물관과 파리 국제현대예술박람회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디자이너로도 활동하는 까르텔바쟉은 1968년 본인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쟉'을 론칭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여성복으로, 일본에서는 골프웨어로 명성을 떨치고 있고 우리나라에선 형지가 지난해 골프웨어의 국내 판권을 인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지 관계자는 미술전을 후원한 것에 대해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장(場)을 마련하고 까스텔바쟉의 예술 세계를 알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을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형지의 까스텔바쟉 브랜드는 론칭 이후 1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이 넘는 매장 6곳을 배출했고 최근 50호점인 서울 도산대로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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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은 ""골프를 칠 여성 인구가 많이 늘어났고 골프웨어를 입고 등산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골프웨어가 아웃도어 시장을 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형지는 쟝 사를 드 까스텔바쟉 특유의 독창적인 골프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과감한 색상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골프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