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IS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이라크 북부 바이지시 부근 알하자즈 지역에서 벌어진 연쇄 자살폭탄 공격에 여러 국적의 조직원이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S의 홍보조직은 이번 공격에 독일, 영국,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출신 조직원 4명이 동시에 '순교'했다면서 공격에 쓰인 검은색 차량 옆에 이들이 나란히 선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이들 차량이 알하자즈의 자살폭탄 공격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라고 목격자들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연쇄 자살폭탄 공격으로 이라크 군경과 시아파 민병대원 1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군경과 IS는 최대 정유도시이자 바그다드와 모술을 잇는 요충지 바이지를 두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