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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6일간 한국發 여행객 157명 메르스 격리검사…전원 음성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6.14 17:08


홍콩 보건당국이 메르스 대응 등급을 '경계'에서 '엄중'으로 격상한 지난 8일 이후 6일간 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은 한국발 여행객 수가 157명에 달했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이후 한국발 여행객 157명과 중동발 여행객 11명 등 모두 168명이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격리된 채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이들 모두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홍콩 당국은 최근 14일간 한국을 다녀온 적 있는 여행객이 발열 등 증세를 보이면 8일부터 모두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해 병원에서 격리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홍콩 내 메르스 감염 의심자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한국 내 4차 감염자 발생으로 한국 내 전이가 멈췄다고 확신하기 전까지의 관측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