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무장괴한이 어제(13일) 새벽 경찰본부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 중 사살됐으며, 용의자 외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국장은 "자정 직후 검은색 차량 한 대가 경찰본부 앞 경찰 차량을 향해 돌진한 뒤 총격을 가했다"면서 "경찰이 곧바로 대응 사격을 했고 용의차량이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즉각 추격에 나서 댈러스 외곽 허치슨의 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용의자와 2차 총격전을 벌인 뒤 투항을 권고했지만 '차에 C4 폭발물을 싣고 있다'고 용의자가 위협하자 미리 배치한 저격수가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아들의 양육권을 빼앗고, 자신을 테러범으로 몰아 기소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그의 부친은 "직업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과 미국의 사법체계가 아들을 좌절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남성은 모친의 목을 조르고 삼촌을 공격하는 등의 가정폭력 혐의로 여러 번 기소됐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그의 모친은 "아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