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전쟁'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수니파 무장반군 IS에 밀리고 있으며, 연합군의 손발이 안 맞는 게 이유라는 미 국무부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보고서 내용을 보도하면서 "미국은 소셜미디어 전에서 IS가 이기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자인 이 보고서는 리처드 스텐겔 미국 국무부 공공외교·공보담당 차관이 작성한 것으로, 기밀 정보로 분류된 것은 아닙니다.
보고서에는 선전전과 관련해 "연합군은 내부에서도, 외부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루에도 수천 건의 메시지를 쏟아내는 IS의 공격에 속수무책이라는 점도 시인했습니다.
보고서는 "외부 메시지의 경우, IS가 우리의 메시지를 능가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