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쿠바 관타나모의 미 해군기지 수용소에 있던 수감자 6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관타나모 수감자 6명이 수용소에서 풀려나 오만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풀려난 수감자 중에는 '9·11 테러' 배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전직 경호원 에마드 압둘라 하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6개월여 만에 이뤄진 석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대선 당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공약을 내걸었고 취임 이후 관타나모 수감자를 단계적으로 계속 석방했습니다.
2009년 취임 초 242명에 달했던 수감자는 현재 116명으로 줄었습니다.
공화당은 테러 위협이 여전히 높은 상황인데도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을 석방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