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주한 일본대사관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11선 중의원인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보내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은 한국이 요청한 대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을 보내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으나, 국회에서 안보관련 법안의 심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파견을 보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누카가 회장이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한 점 등을 고려해 누카가 회장을 대신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부는 서울과 도쿄에서 상대국 대사관이 따로따로 개최하는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각각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정상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