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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학교 방역소독…학생·교직원 매일 발열 검사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6.13 18:59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당국이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긴급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당분간 매일 발열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경기·광주·경북·경남교육감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메르스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한 재해대책비를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교육감 재량에 따라 사용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추가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 교육청은 메르스의 학교 내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크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수업 재개 권고, 학부모의 불안감이 일정부분 해소됐다는 판단 등에 따라 일제 휴업령을 해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업을 재개하는 학교들이 늘어 다음 주부터 휴업 학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가 집계한 어제 오후 3시 기준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는 2천903곳입니다.

황 장관과 교육감들은 또 사설 학원과 PC방 등 학교 주변 시설에 대해 보건관련 협조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병실 출입 등 보건과 관련된 생활문화를 개선하는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