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과 함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분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고 또 사용합니다. 이 작은 디지털 기기가 제 생활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기자라는 직업 때문에 스마트폰을 항상 갖고 다닙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기본이고 식탁에서 식사할 때, 화장실에서 손을 씻을 때도, 침대에서 잠을 잘 때도 제 옆에는 항상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전화가 오거나 중요한 문자나 메시지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제 옆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시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열어서 수신된 각종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혹시 보지 못한 메시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매우 불안하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뒤부터는 이런 생활도 변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각종 메시지를 스마트워치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스마트워치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
스마트워치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음성 명령. 스마트워치를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고도 목소리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에 설치된 OS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기능이 목소리 하나로 작동됩니다.
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본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가장 흔히 날씨를 스마트워치에 물어봅니다. “내일 날씨”라고 말에 제가 있는 장소를 기준으로 내일 날씨를 한눈에 보기 좋게 소개해 줍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가며 날씨를 검색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두 번째 매력은 이 스마트워치로 스마트폰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각종 SNS 메시지를 이 똑똑한 워치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주머니 속에 있는 스마트폰을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톡 메시지 수신 기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톡을 통해 각종 제보도 받게 되는데, 스마트폰을 직접 보지 않으면 급한 제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톡 메시지가 도착할 때마다 스마트워치의 진동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메시지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크게 줄었습니다.
또 받은 메시지의 응답도 말로 하면 스마트워치는 글자로 바꾸어 상대방에게 전달해 줍니다. 키보드가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 이름 그대로 똑똑한 시계입니다.
몇 가지 가능 더 소개하겠습니다. 스마트워치에 안드로이드 웨어를 이용하는 분들은 구글 지도를 다운받아 시계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방향을 지도를 통해 보여줍니다. 저 같이 이동이 많은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기능입니다. 편의점과 아파트 동까지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 저장한 각종 일정도 스마트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는 큰 걱정이 아니다"
LG의 G워치 R를 이용해 봤습니다. 일단 한번 충전으로 하루 반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후에는 별도의 장치(도커)를 이용해 충전을 해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이 스마트워치의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두 시간 정도로 100%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불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소개했듯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워치, LG의 G 워치의 R 경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각종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워치의 전력 소비가 큽니다.
또 충전이 쉽지 않습니다. 삼성이나 LG 제품 모두 마이크로 USB를 충전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마이크로 USB를 스마트워치에 바로 연결할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별도의 장치 즉 도커가 있어야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동 중에도 이 도커를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이 따릅니다.
스마트워치가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OS가 안드로이드웨어인 스마트워치는 애플의 아이폰과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애플의 애플 워치도 안도로이드 웨어 OS를 사용하는 스마트워치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스마트워치는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스마트폰 연동과 헬스케어로 나누어집니다. 스마트폰 연동은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스마트폰의 전화, 문자, 메일 등을 받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헬스케어 제품은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분석만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정보의 수신 알림이 되지 않는다는 점 잊지 마세요.
스마트워치 시장을 두고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삼성과 LG, 애플 뿐만 아니라 카시오, 소니, 모토로라, 화웨이 등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가격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10만 원대에서부터 40만 원대까지 가격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