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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男 초등생 2차 양성…확진되면 '첫 10세 미만' 감염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6.12 20:05|수정 : 2015.06.12 20:57


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 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생 아들이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삼성서울병원에 다녀갔다고 밝힌 반면 성남시는 자체 조사에서 해당 병원을 들른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진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선 최초 사례가 됩니다.

성남시는 "지난 9일 새벽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 중인 7살 초등학생 아들을 상대로 오늘(12일)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어린이가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검체 채취를 다시 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나타난 후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이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지난 6일부터 학교에도 가지 않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