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구치소 안 가려고 메르스 의심환자 행세 30대 구속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6.12 17:03|수정 : 2015.06.12 17:10


전남 영광경찰서는 벌금 수배로 붙잡혀 구치소에 가는 것을 피하려고 메르스 의심환자 행세를 한 혐의로 35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쯤 전북도청에 전화해 엉뚱한 인적사항을 대면서 "서울의 한 병원에 친구 부모 병문안하러 다녀온 뒤 열이 난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3일에는 전남 영광군 보건소를 찾아가 중동 지역에 다녀오고 나서 기침 등 증상이 있다고 거짓 상담을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부과된 벌금을 미납해 수배되고 보호관찰 대상이기도 한 김씨가 구치소에 가거나 보호관찰소에 출석하는 것을 당분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