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현은 후지산의 돌발적인 분화를 대비한 대피 경로 지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후지산 관할 지자체인 야마나시현은 1천∼1천 700년 전 발생한 분화 상황을 토대로 용암, 분석, 화산재의 영향을 가정해 4가지 대피 경로를 책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작업을 시작한 야마나시현 당국은 지난 4월 등산로와 산길의 폭, 포장 상태 등을 조사해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오는 23일 이후 후지산 내 산장과 현 내 관련 시설에 지도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후지산의 또 다른 관할 지자체인 시즈오카현도 다음 달 15일 후지산의 분화 상황을 가정한 방재 훈련을 현 내 등산로 3곳과 산 정상에서 처음 실시합니다.
후지산에서 1707년 호에이 대분화 때와 비슷한 분화가 발생해 용암이 흘러나올 경우 68만 9천 명이 대피 대상이 될 것으로 일본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