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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교생, IS 트위터 계정 운영하고 친구 IS합류 도와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6.12 03:23|수정 : 2015.06.12 06:39


미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친 '이슬람국가', 즉 친IS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친구의 IS 합류도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된 17살 알리 슈크리 아민 군은 어제 오전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연방 지방법원에 출두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체포 직전까지 버지니아 주의 고등학생이었던 아민은 IS 지지 트위터 계정을 직접 운영하면서 IS의 외국인 인질 참수를 정당화하는 글을 올리고 지원자금 모금 활동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민은 고교 친구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IS에 합류한 아민의 친구는 지난 1월14일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그리스로 가는 비행기를 탔으며 다음날인 15일 경유지인 터키에서 잠적한 뒤 곧바로 시리아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민은 친구의 IS 합류를 돕고자 비행기표를 주선하고 출국 당일 덜레스 공항까지 차로 태워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민의 범죄 혐의가 확정되면 최고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미 언론은 10대 청소년이 IS를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10대 청소년이 연방법에 따라 처벌받는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