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사칭하며 자녀를 법학전문대학(로스쿨)에 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지인으로부터 수억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성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씨는 지인 A(55·여)씨에게 아들을 서울의 유명 대학 로스쿨에 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해당 대학 총장 로비 자금 명목 등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모두 5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이 돈을 자신의 사업자금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씨가 실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거나 관련 활동을 한 적은 없으며 해당 대학 총장과도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