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대 러시아 경제제재 강화를 경고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0일) G7 회원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방문해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러시아의 주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간 연대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밀라노 엑스포의 `러시아 국가의 날' 행사장을 찾아 "러시아와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경제·정치적 관계가 500년 이상됐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유럽연합에 이어 G7도 대 러시아 경제 제재 강화를 시사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이에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는 "양국 간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 테러 위협을 막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