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유명 관광지인 룩소르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집트 남부 룩소르의 고대 유적지 카르나크 신전 입구 앞 주차장에서 한 자살 폭탄 범인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리면서 사망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무장 괴한 2명 가운데 1명은 경찰관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습니다.
대치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상인 2명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관광객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룩소르에서는 지난 1997년 무장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쏜 총탄에 외국인 58명을 포함해 6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