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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앞서 전단 뿌리고 시위 시민단체 2명 연행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6.10 18:06


시민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이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단체 회원 29살 정 모 씨 등 2명은 오늘 오후 2시10분쯤, 미 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미 대사관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해 집회·시위 금지구역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를 적용해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리아연대는 오후 4시쯤,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한미군이 국내에 탄저균을 반입해 실험했고 박근혜 정권은 이를 묵인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다른 시민단체도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금천경찰서로 이동해 연행된 회원들의 석방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