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펀드에 투자하기 좋은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펀드정보업체 모닝스타는 2년마다 수행하는 세계 주요 25개국의 펀드 투자자 체험 평가 결과 한국과 미국이 나란히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4개 주요 평가 부문별로 규제·과세에서는 A-, 공시에서는 B, 보수·수수료·비용에서는 B+, 판매·미디어에서는 B등급으로 각각 평가됐습니다.
모닝스타는 "한국에서는 펀드 관련 법규가 시의적절하게 개정되며, 감독 당국은 이들 법규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 등을 따르는 패시브 투자에 자본이득세가 없다는 점도 한국의 또 다른 강점이라고 모닝스타는 지적했습니다.
또한 완전한 전체 포트폴리오 정보를 일반에도 공시하면 공시 부문 등급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모닝스타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A등급 평가를 4차례 연속으로 유지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25개국 중 최하위 D+ 등급을 받았습니다.
모닝스타는 중국에 대해 관계자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엇갈릴 소지가 있을 경우 이를 공개하는 조항이 의무화돼 있지 않은 소수의 시장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