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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첫 2%대 진입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6.10 10:13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자료를 보면 4월 SC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2.90%로, 3월보다 0.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외환은행은 0.09%포인트 떨어진 2.95%, 하나은행은 0.1% 포인트 하락한 2.96%로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2%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국민은행 다음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많은 우리은행은 3월(3.13%)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2.99%를 기록해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민은행과 3위인 신한은행은 2%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국민은행은 3월 3.29%에서 4월 3.10%로 0.19%포인트 떨어져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신한은행은 3월과 같은 3.00%를 유지했습니다.

2%대의 저금리 영향으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한 달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각 은행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하나와 외환, 우리, 농협, 기업 등 7대 은행의 4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0조9천364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3월보다 6조7천984억원 증가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