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인을 위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1976년 처음 발견됐을 때보다 덜 치명적인 것으로 변이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NIH 연구진은 1976년 처음 발견한 에볼라 바이러스와 지난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원숭이에게 투여해 실험한 결과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력이 1976년 최초의 것보다 약화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에볼라 바이러스를 각각 원숭이 3마리에 따로 주입했더니 1976년 바이러스를 투여받은 원숭이가 에볼라 감염 증상을 이틀 먼저 보였습니다.
앤서니 포시 NIH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현격한 차이는 진행 속도"라면서 "실험 결과를 볼 때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명도는 악화하지 않았다"고 평했습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고 덜 치명적이라는 결과가 중요하다"면서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