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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연료저장소 화재…소방관 5명 사망

입력 : 2015.06.10 07:53|수정 : 2015.06.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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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처의 한 연료 저장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5명이 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그제(8일) 저녁 우크라이나의 한 연료 저장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석유 탱크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10여 개 탱크로 번졌는데요,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까지 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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