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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짜로 줘도 가져가지 않던 젖소 수송아지 가격이 1년 사이 2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커 수송아지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산의 한 젖소 농장입니다.
사룟값은 오르는데 공짜로 줘도 가져가지 않던 수송아지 때문에 몇 년간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나마 최근 송아잣값이 오르면서 찾는 이들이 나타나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젖소 농장 주인 : 지금은 이제 가격이 조금 오르다 보니까 도태를 안 시키고 비육하는 농가들이 와서 찾으면 팔고 그러죠.]
최근 1년 사이 젖소 수송아지는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2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오름세가 오래가지 못한 채 조만간 솟값 파동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안정적인 공급처인 군부대 납품량이 값이 오르면서 줄어들 수밖에 없고, 지난해까지 빠르게 이뤄지던 육우산업 안정화 대책이 흐지부지됐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다시 불황이 왔을 때 대책을 논의하면 늦는 만큼 발 빠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석병호/낙농육우협회 군산지회장 : 정부에서 각 업종조합 낙협을 통해서 지원을 해서 비육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해준다든지…]
송아지를 내다 버리는 등 불황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