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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집 금고에 필로폰 보관하고 판매

입력 : 2015.06.09 11:26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집에 다량의 필로폰을 보관해 놓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 모(50)씨를 구속하고, 아내 박 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부부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필로폰 공급책으로부터 100g을 구입, 집 금고에 보관하면서 판매책들에게 소량(0.1∼0.3g) 단위로 판매하고 자신들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별다른 소득이 없는 이 씨는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필로폰을 구입, 판매해오다 마약 투약 경험이 없는 아내까지 마약 판매·투약자로 전락시켰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부부에게 필로폰 100g을 판매한 공급책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 부부와 다른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넘겨 받아 팔아온 정 모(58)씨 등 11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에게서 필로폰을 사들여 투약한 폭력조직 고문 이 모(46)씨 등 24명도 검거해 12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소량으로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투약자를 붙잡아 구입경로 등을 캐물어 이 씨 부부를 붙잡고 나서 통화내역 분석과 잠복 수사 등으로 필로폰 판매사범과 투약사범 등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 지난해 9월 일본 여행 중에 일본인에게서 합성대마를 사들여 지인에게 주고 함께 흡연한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박 모(26)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