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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2014년 월드컵 유치에 뇌물 없었다"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06.09 06:19|수정 : 2015.06.09 06:36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국제축구연맹의 비리 스캔들과 관련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오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뉴스전문채널인 프랑스 24 TV에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은 지난해 최고의 월드컵을 치러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뇌물을 줄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FIFA 집행위원을 지낸 한 인사는 지난주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뇌물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일이 2006년 월드컵의 자국 유치를 지지하는 대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군사무기를 제공했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축구와 관련된 산업은 공개적이고 투명해야 한다"면서 "FIFA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