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와 필리핀 해군이 이르면 이달 하순 남중국해 공해 상에서 첫 수색·구조 공동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필리핀 서쪽 근해에서 조난 선박을 수색하고 부상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훈련할 방침입니다.
이번 훈련의 명목은 수색·구조이지만 남중국해에서 암초 매립을 계속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일본이 필리핀에 해양 감시 기술을 전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온 일본과 필리핀은 지난 4일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방위 장비와 기술 이전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이 협정을 체결해 P3C 초계기 등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데 필요한 방위장비를 필리핀에 수출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