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극과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인 토니상, 올해 시상식은 '펀 홈'과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이 휩쓸었습니다.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 69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여성 동성애 만화가 앨리슨 벡델의 자전적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펀 홈'이 뮤지컬 부문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펀 홈'과 경쟁한 뮤지컬 '파리의 미국인'은 안무상과 조명상, 무대디자인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았습니다.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은 '왕과 나'에 출연한 켈리 오하라에게 돌아갔습니다.
연극 부문에서는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이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조명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연극 부문 여우주연상은 '오디언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을 연기한 70살의 영국 배우 헬렌 미렌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