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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 북부 요충지 탈환…"IS 보급로 차단"

정규진 기자

입력 : 2015.06.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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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로부터 북부의 요충지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인근의 거대 정유 단지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군이 자국 내 최대 정유지가 위치한 바이지시의 정부청사와 도심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군은 별 저항 없이 도심에 진격했고 퇴각하는 IS 조직원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지 시는 지난 3월 이라크군이 탈환한 티크리트에서 IS의 최대 거점인 모술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했습니다.

이라크군은 시 외곽의 거대 정유 단지를 확보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바이지 정유단지의 절반은 IS가 차지한 상태입니다.

이라크 군은 또한, 서부와 북부로 향하는 IS의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드 이브라힘/이라크 합동사령부 대변인 : 안바르주와 살라후딘주로 가는 IS 보급로를 차단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바그다드의 수비 전선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라마디에 포위된 IS는 상류 댐을 막아버리는 강수를 뒀습니다.

인근 주민이 물 부족에 시달리는 건 물론, IS가 말라버린 강바닥을 타고 이라크군 기지를 기습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