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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학생 메르스 감염자 발생…일부 지역에 휴업 명령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6.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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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첫 학생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대전교육청은 일부 지역에 대해서 사흘에서 최대 닷새간의 휴업 명령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첫 학생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16살로 고등학교 남학생입니다.

교육부는 이 학생이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이어서 그동안 의심환자로 파악되지 않았으며 어제(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사흘간 서초구와 강남구의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내렸습니다.

유치원 69개와 초등학교 57개 등 126곳이고, 해당 학생은 5만 4천여 명입니다.

[조희연/서울 교육감, 어제 : 확진 환자 추이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다른 지역 확대도 (검토하겠습니다.)]

또 휴업하지 않는 서울 다른 지역에 대해선 등교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도 수원과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부천 등 7개 지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천255개 학교에 대해 이번 주 금요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에선 학부모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서구 지역 118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3일간 일괄 휴업에 들어갑니다.

충남과 전북의 170여 곳을 포함해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전국 1천800여 곳에 달합니다.

이들 학교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돌봄교실 운영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