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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앞둔 독일에 시위대 수천 명 운집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6.07 11:41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알프스 산자락 마을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 현지시각으로 6일 세계 각국의 시위 참가자 수 천명이 운집했습니다.

각국 정상의 도착을 앞두고 몰려든 시위대에는 환경론자, 반자본주의자, 반전 활동가, 무정부주의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화적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무리가 행진하던 중에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시위대가 경찰을 밀치고 경찰이 최루 가스를 뿌리는 과정에서 시위자 2명, 경찰관 1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경찰에 체포된 시위자는 없었습니다.

독일 경찰은 시위대를 통제하기 위해 전국에서 2만 2천여 명의 경찰관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으로 차출했습니다.

시위대 대변인인 시몬 에른스트는 G7 정상을 은행과 기업의 하수인으로 부르며 이들에게 결집 된 분노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G7 정상회의는 '생각은 먼저, 행동은 함께'라는 표어를 걸고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됩니다.

기후변화 대책, 여성권리 신장, 에볼라 퇴치,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IS 대처 방안, 이란 핵협상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