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경영권이 창업주 가문의 3대로 승계됐습니다.
월마트는 창업주 샘 월튼의 장남인 롭 월튼 회장의 사임을 승인하고 그의 사위인 그레그 페너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튼 일가는 월마트 주식 가운데 50% 정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최고경영자 교체 사실은 월튼 일가에서 독립적인 인물을 회장으로 뽑으라는 노조 측의 압박 속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발표됐습니다.
롭 월튼 회장은 지난 2012년 제기된 멕시코와 인도 등 해외 뇌물제공 의혹과 관련해 퇴진 압력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