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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병원서 메르스 환자 5명 추가 확인

이종훈 기자

입력 : 2015.06.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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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형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5명이 더 나왔습니다. 모두 3차 감염자로, 의사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7명인데 서울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3차 감염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확진 환자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40세 남성 등 5명입니다.

이로써 14번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 와 있던 기간에 3차 감염된 환자는 이 병원 의사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원시가 발표한 45세 남성과 서울 중구 의회 직원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보건 당국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이 대형병원은 평택 성모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감염자 발생이 많은 데다, 모두 3차 감염자입니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30일 14번째 환자의 확진 판정 뒤 의료진과 가족 50여 명만 격리했습니다.

[박영준/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 14번 환자 (조사하면서) 밀접접촉자 범주 대상군에 35번이 일차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격리대상이 아니었던 사람들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방역 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뒤늦게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에 있었거나 들렀던 6백 명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