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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재난로봇 올림픽' 열려…한국 3개팀 출전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6.06 10:43


로봇 올림픽으로 불리는 '다르파 로봇 챌린지' 결선대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포모나 시 복합행사장에서 열렸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인 다르파가 개최한 이 대회는 전 세계 재난안전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예선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참가팀이 준비한 로봇은 이틀간 최고의 재난안전 로봇 타이틀을 놓고 차량 운전, 차랑에서 하차, 문 열고 통과, 밸브 잠그기 등 8개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정해진 60분 내에 8개 과제를 얼마나 빨리 수행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가장 어려운 코스는 차량에서 하차와 계단 오르기, 장애물 제거·통과라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로봇은 대회장에서 무선랜 통신망을 통해 각 팀의 프로그래머의 원격조종만으로 움직입니다.

이 때문에 각 로봇에는 무선 연결이 끊어지는 돌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습니다.

결선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홍콩 등 6개국 24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한국 출전팀은 카이스트와 서울대, 로봇 기업인 로보티즈 등 3팀입니다.

최종 우승팀에는 200만 달러, 약 22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2위와 3위는 각각 100만 달러와 50만 달러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