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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등 3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즉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3개 FTA 모두 연내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비준 동의안과 함께 FTA의 영향 평가 결과와 국내 산업 보완대책 등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한·중 FTA의 경우 발효 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 가까이 추가 성장하고, 무역수지는 20년간 연 평균 4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5천억 원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유와 석유화학 제품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은 발효 후 20년간 평균 1조 3천9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농업과 수산업은 같은 기간 연평균 77억 원과 104억 원의 생산 감소가 예상됩니다.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도 발효 시 제조업 분야에선 생산 증가가 기대되지만, 농수산업 분야에선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수산업을 포함해 FTA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1조 7천억 원 규모의 보완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FTA 효과가 이른 시일 안에 나타날 수 있도록 3개국과의 FTA가 연내에 발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