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中 침몰 여객선 인양 작업…"생존 가능성 없다"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6.05 17:38

동영상

<앵커>

5일 전 양쯔 강에서 침몰한 여객선 선체 인양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존 한계 시간인 72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최효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침몰한 여객선의 인양 작업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5일) 오전 7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뒤집혀 있던 배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은 다음, 배에 가득 차 있는 물을 빼면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존자가 남아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인양 작업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양 최종 완료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존 한계 시간인 72시간이 지나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선언하고 사고 닷새 만에 인양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인양작업이 전격 진행되자 사고 현장 접근조차 차단당했던 희생자 가족들은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면서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는 없어요. 정말 비참한 심정입니다.] 

97명이 사망하고 340여 명이 실종된 이번 양쯔 강 참사는 중국 역대 최악의 선박 사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