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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로 번지는 '메르스 공포'…콘서트 취소 잇따라

곽상은 기자

입력 : 2015.06.05 15:50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대한 우려로 가수들의 콘서트 연기와 취소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수 이문세는 오늘(5일)부터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 예정이던 '2015 씨어터 이문세' 공연을 오는 11월로 전격 연기했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극장 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할 계획이었지만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공연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가수 유희열의 기획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블랙 뮤직 스테이지' 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전인권밴드는 내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했고, 가수 김장훈도 7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 계획이던 콘서트의 연기를 결정하고 팬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