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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 병원명 공개…"노출자 전수조사"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6.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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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메르스가 발생한 병원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위험에 노출된 사람 전원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 성모병원에서 환자 대부분이 발생했다며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병원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병원 내 모든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어서 병원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문 장관은 첫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험 기간에 노출됐던 환자와 방문자 등 전원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험 기간에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경기도 콜센터나 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장관은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 전파되지 않은 만큼 현재 '주의' 단계를 유지하면서 대책은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대책본부는 평택 성모병원의 문 손잡이 등 이른바 환경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바이러스가 에어컨을 통해 병원 내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