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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출…약 3천 명 대피

정연 기자

입력 : 2015.06.05 09:28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분출해 인근지역 주민 약 3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화산 남쪽과 동남쪽의 위험 지역에 있는 4개 마을 주민 2천800여 명을 임시 피난처로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재난관리청 관계자는 "화산 활동이 여전히 강해 진동이 감지되고 있다"며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뜨거운 재가 마을 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해발 2천600m의 시나붕 화산은 지난 3일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져 뜨거운 재와 연기, 돌멩이 등을 내뿜고 있으며, 분화구 주변에는 용암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대규모 분출활동을 일으켜 16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