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를 제외한 다른 해외 기지나 국방부 시설에 살아 있는 탄저균을 잘못 보낸 사실이 없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미국 기관지 성조지가 보도했습니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산 기지를 제외한 해외의 어떤 미군 기지도 탄저균 샘플을 받은 적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국방부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 언론이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미국 10여 개 주와 한국 오산공군기지 등에 살아 있는 탄저균을 잘못 보낸 미군 연구소가 캐나다에 이어 미 국방부, 워싱턴 주 등에도 탄저균을 보냈다고 보도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된 곳은 미국 내 17개 주와 오산 등 52개소로 확인됐습니다.
성조지는 워렌 대변인의 공식 발표로 태평양과 유럽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도 똑같은 배송 실수가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한 긴급 확대 조사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