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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보건차관 "확진땐 늦어…의심때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6.05 07:58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에서 메르스 통제 업무를 전담하는 압둘아지즈 압둘라 빈사이드 보건차관은 환자는 물론 의심 단계에 있는 사람들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절대 확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모든 의심자를 통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빈사이드 차관은 "한국의 메르스 발생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 체험적으로 얻은 교훈은 감염이 확인됐을 때 대처하는 것은 너무 늦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메르스가 다른 사람에게 주로 전염되는 시기는 열과 기침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라며 "의심 단계부터 하나도 빠짐없이 정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빈사이드 장관은 "한국은 메르스 발병이 처음이어서 국민의 두려움이 더 클 수 있다"며 "정부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