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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원대 필로폰 국내 판매 시도 일본 야쿠자 구속

김정윤 기자

입력 : 2015.06.04 08:57|수정 : 2015.06.04 10:06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우리나라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판매하려던 일본 야쿠자 조직원을 구속했습니다.

지난달 말 입국한 야쿠자 조직원 A씨는 국내에서 필로폰 10㎏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필로폰 10㎏은 3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중가로는 330억 원이 넘는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필로폰을 직접 들여오지는 않았고, 국내에서 다른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필로폰 중간 전달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필로폰을 누구에게 전달받았는지,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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