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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도 가뭄 심각…강수량 평년 대비 57%

정구희 기자

입력 : 2015.06.03 17:13


올해 서울과 경기, 강원도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57% 수준에 머물면서 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의 누적강수량은 142.6mm로 1973년 전국단위 관측을 시작한 이래 4번째로 낮았습니다.

강원도의 강수량도 240.7mm를 기록해 역대 3번째로 낮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위치한 다목적 댐의 저수율은 평년대비 7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소양감 댐의 수위가 현재 156m로, 평년보다 12m 낮고, 충주댐은 9m, 횡성댐은 3m 낮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낮고, 중북부 지방의 장마도 늦어질 가능성이 커 당분간은 가뭄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7월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가뭄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