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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박하정 기자

입력 : 2015.06.03 16:23|수정 : 2015.06.03 16:23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25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어선 2척은 어젯밤(2일) 11시 15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5㎞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6.3km 침범해 각각 꽃게 200kg과 100kg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포 당시 이들 어선은 '연환계'를 펼치며 배를 멈추라는 해경의 명령에 불응했습니다.

연환계는 밧줄로 배 여러 척을 서로 묶어 단속에 저항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천해경은 어선 2척의 선장과 선원 등 승선원 14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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