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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서 '도움말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 발견

입력 : 2015.06.03 11:05


개인 간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토렌트에서 최근 '도움말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토렌트에 인기 프로그램의 정상 동영상 파일과 악성 도움말 파일(.chm)을 함께 유포한 사례가 발견됐다.

해당 악성 파일은 '감상 전에 꼭 필독', ' 읽어보세요'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파일명으로 사용자의 주의를 끈다.

이어 사용자가 의심 없이 악성 도움말 파일을 실행하면 공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특정 웹사이트로 연결해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수법을 쓴다.

해당 악성코드는 또 감염 이후 특정 C&C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정하려고 사용하는 서버)로 접속을 시도하는 등 공격자의 특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백도어' 기능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공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악성코드를 추가 설치·실행하는 등의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수법은 함께 내려받은 동영상이 정상 파일이어서 사용자가 도움말 파일의 악성 여부를 의심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안랩은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파일을 내려받지 말고 운영체제(OS)나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면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