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과 지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어제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보니,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공개하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86.1%로 가장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20대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더 공개하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50%와 유선전화 50%로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