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도에서 삼국 시대 무덤이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발굴조사가 진행중인 중도 유적 2차 조사지역에서 삼국 시대 소형 돌덧널무덤 1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돌덧널무덤은 지하에 깊이 움을 파고 석재로 네 벽을 쌓은 무덤을 말합니다.
무덤에서는 고구려계 금제 굵은고리 귀걸이가 출토됐습니다.
이 귀걸이는 기존에 출토된 고구려계 귀걸이보다 다소 발전된 양식으로 볼 때 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 중도 유적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차 발굴조사 지역에서 총 1,400여 기의 청동기 시대 유구가 조사됐습니다.
올 3월부터 시작된 2차 발굴조사 지역에서도 청동기 시대 집터와 고인돌, 원삼국 시대 집터 등과 함께 삼국 시대 이후의 밭이 넓은 범위에 걸쳐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